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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를 돈 안들이고 없앨 수는 없을까?
병원에 가지 않고 치료하는 방법. 오히려 돈을 벌면서 치료하는 방법.
지금은 허리디스크가 뭔지도 모를 정도로 허리에는 자신 있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수영이나 자전거 타기 그리고 병원에 다니고 좋은 운동 선생님과 물리치료사.
돈과 시간만 있다면 좋은 운동과 좋은 의사를 만나면 되므로 사실 이 글을 읽을 필요도 없을 것입니다.
돈이 많은데 무슨 걱정이 있겠습니까?
돈이 없어서 현재 허리에 안 좋은 직업인 줄 알면서도 계속해야만 하거나, 돈 안들고 허리통증 없애는 방법이 궁금하신 분들.
바로 이런 분들이 검색을 해서 이글을 찾게 되었을 것입니다.
저는 돈을 안들이고 오히려 돈을 벌면서 허리 통증을 없애고 완치가 되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학창시절부터 가끔 허리가 툭하는 느낌이 나면서 걷지 못하고 기어다닐 정도의 허리디크스가 발생한 적이 있습니다 .
이때는 집도 가난하고 병원의 문턱도 높아서 그냥 저절로 통증이 사라지길 기다리는 방법밖에는 없었습니다.
실제로 병원에 가지 않고 누워서 쉬거나 그러다 보면 어느새 통증이 사라졌습니다.
의자에 오래 앉아 있거나 가방을 한쪽으로 메고 다니는 습관이 원인으로 추정될 뿐 왜 그랬는지는 지금도 모릅니다.
택시운전을 직업으로 했었습니다. 하루 12시간에서 많게는 15시간을 차에 앉아 일을 했습니다.
오래 앉아 있을 수록 돈을 많이 버는 직업이기에 허리디스크는 필연적으로 발생했습니다.
일년에 5~6번 꼴로 발생했으며 이때는 침도 맞아 보고 병원에서 물리치료도 받아 보았지만 효과도 없을 뿐더러 이런 방법으로 치료가 될까라는 의문이 들 정도의 간단한 물리치료라서 차라리 집에 누워 있는게 나을 정도였습니다.
걸을 때 허리를 앞으로 숙이고 걷게 되었습니다. 젊은 나이에 곱추나 노인처럼 허리를 90도 숙이고 걸을 때도 많았습니다.
나중에는 오히려 택시에 앉아 있으면 허리가 안 아프고
밖에 나와서 똑바로 서면 허리가 아픈 상황까지 갔습니다.
그래서 허리가 아프면 차에 들어가 앉아 있을 정도였습니다.
엑스레이를 찍어 보니 척추가 정상인보다 휘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척추의 수액이 터져서 흘러 나왔다는 진단도 받았습니다.
수영이 더 좋은지 자전거가 더 좋은지는 모릅니다.
왜냐하면 수영하러 갈 때 일주일에 3일 자전거를 타고 다녔는데 수영장이 산 꼭대기에 있어 자전거를 타고 도착하면 몸에서 땀이 줄줄 날 정도로 자전거도 열심히 탔기 때문입니다.
몇개월이 지나니 몸이 날아갈 듯 가벼워진 것 같고 허리통증이 사라지고 무릎 통증까지 모두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다시 개인 택시운전을 직업으로 갖게 되자 또다시 허리 통증이 나타났습니다.
하루 15시간 이상 일해야 했어서 통증은 나의 숙명이었습니다.
택배업으로 바꿀 때 걱정이 든게 뭐냐면 무거운 물건을 들어야 하는데 그것 때문에 허리 통증이 더 악화되거나 급성 허리디스크가 발생할까봐 무서웠습니다.
그리고 허리가 학창시절부터 약했는데 허리디스크가 발생하면 일을 못하게 되거나 아픈 허리를 참고 곱추처럼 등을 앞으로 숙이면서 배달을 다녀야 하나? 이런 걱정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택시운전은 허리도 문제였지만 스트레스로 인해 다른 직업을 갖고 싶었기 때문에 과감하게 그만두고 택배업으로 전향했습니다.
수영이나 자전거 운동없이 택배일만 했는데 허리통증이 사라졌습니다.
현재 2년 째 택배업을 하고 있는데 허리통증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20kg이 넘는 물건을 허리를 굽혀서 들어 올릴 때 삐끗하면서 극심한 통증이 몰려오는 경험도 없었습니다.
학창시절에 땅에 떨어진 물건을 줍다가 갑자기 툭하는 느낌이 들면서 허리가 아프면 한달동안 고생했는데 그런 일도 한번도 없었습니다.
무거운 물건도 있지만 가벼운 물건도 많이 들어올리기에 이런 일을 계속 반복하니
마치 운동처럼 허리 주변 근육이 강화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하루 2만보 이상을 걷습니다.
허리디스크를 낫게한 원인은 이 두가지.
가볍고 무거운 여러가지 물건을 많이 들어올리고 옮기는 행동.
하루 2만보 이상 걷기.
택배를 하면서 허리가 안 아프기 시작하고 완전히 허리통증이 사라졌지만 대신 무릎 통증이 심해졌습니다.
무릎도 평소 조금 아프기는 했지만 택배를 하니 무릎이 더 시큰거리고 계단을 내려올 때 게처럼 옆으로 내려와야 했습니다.
그래서 배송속도가 느려 남들이 저녁 7시에 끝날 때 밤 12시에 끝나는 일도 많았습니다.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와 MRI 를 찍어보니 관절염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무릎에 주사도 맞고 택배일을 쉬면서 몇달 놀다가 다시 택배일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허리 통증은 물론 무릎 통증도 사라지고 2년 째 택배일을 하고 있습니다.
계단을 내려올 때도 게처럼 옆으로 내려오지 않고 똑바로 내려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