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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거주하는 베트남인이 자국에서 전자칩이 들어간 주민등록증을 새로 발급받았을 때 여권도 교체해야 하는지?

새여권을 발급받지 않아도 되는지 걱정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만약 여권을 교체하지 않으면 어떤 불이익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베트남

 

1. 베트남 주민등록증(전자칩 카드)과 여권의 관계

 

  • 베트남 정부는 내부 신분 확인용으로 기존 종이 또는 플라스틱 주민등록증을 전자칩이 내장된 새 카드(Căn cước công dân gắn chip)로 교체하고 있습니다.
  • 하지만 이건 베트남 국내 신분증이지, 해외에서의 여권(passport)과는 별개입니다.
  • 즉, 한국에 거주하거나 체류하는 데에 필요한 건 여전히 여권한국 비자&체류허가증입니다.

 

 

 


2. 여권 재발급

 

  • 기존 여권이 유효기간이 남아 있다면 새 주민등록증으로 교체했다고 해서 무조건 새 여권을 발급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 바꿀수는 있지만 유효기간이 많이 남은 여권 재발급 비용이 더 비쌉니다.
  • 국내업체에 대행을 맡길 경우 55만원의 비용이 듭니다.
  • 다만, 여권의 개인정보와 주민등록증 번호가 연결되므로,
    • 주민등록증을 교체했는데 여권을 교체하지 않으면 기존 여권 정보와 불일치가 생길 수 있습니다.
    • 베트남 정부는 점차적으로 모든 문서를 새 주민등록증 번호로 통일하는 추세라, 차후 여권 갱신이나 비자, 은행업무, 공증 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3. 새 여권을 발급받지 않으면 생길 수 있는 불이익

 

  • 단기적으로: 현재 유효한 여권이 있으면 한국에서 체류하거나 출입국할 때 불이익이나 처벌은 없습니다.
  • 장기적으로:
    • 여권 갱신 시 반드시 새 주민등록증 번호를 반영해야 합니다.
    • 기존 여권이 만료될 때까지 그대로 쓰면 되지만, 은행 계좌 개설, 공증, 베트남 내 행정절차 등에서 번호 불일치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 처벌 여부: 새 주민등록증을 받고 당장 여권을 바꾸지 않았다고 베트남이나 한국에서 처벌받지는 않습니다.


결론

 

  • 지금 여권이 유효하다면 당장 새로 발급받을 필요는 없음.
  • 하지만 향후 문제를 피하려면 베트남 대사관(서울) 또는 총영사관(부산)에서 새 주민등록증 기반으로 여권 갱신을 해 두는 게 안전.
  • 법적 처벌은 없으나, 행정업무 편의를 위해 갱신을 권장함.
  • 즉, 한국과 베트남을 자주 왕복하면서 사업을 하는 사람.
  • 정부차원에서 한국과 베트남의 교류나 지원, 투자하는 인력 또는 공무원. 회사원 등은 비싸더라도 여권을 재발급 받는 것이 좋음.
  • 몇년에 한번 왔다 갔다 하는 분들은 여권 유효기간이 다 끝나갈 때 바꾸는게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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