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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자녀에게 주식을 증여해주는 부모님들이 많아졌습니다.
단순히 용돈을 주는 대신, 투자와 자산 증식의 개념을 어릴 때부터 익히게 하려는 목적도 있죠.
하지만! 미성년자에게 주식을 증여할 때는 반드시 증여세를 고려해야 합니다.
📌 미성년자 주식 관련 세금, 어떤 게 있을까?
미성년자가 주식을 보유하거나 매도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세금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증여세 | 부모가 주식을 자녀에게 줄 때 | 10년간 2,000만 원까지 공제, 초과분에 대해 누진세율 적용 |
양도소득세 | 자녀가 주식을 매도할 때 | 대주주 여부에 따라 과세 여부 결정 |
🧒 미성년자에게 주식 증여, 왜 주의해야 할까?
미성년자는 아직 경제활동을 하지 않기 때문에, 자산의 출처가 명확하지 않으면 국세청의 관심을 받을 수 있어요.
특히 고액 자산을 보유하게 되면 명의신탁으로 오해받을 수도 있습니다.
💸 증여세 기본 개념
- 증여란? 타인에게 무상으로 재산을 이전하는 것
- 증여세란? 증여받은 사람이 납부해야 하는 세금
📊 주식 증여세 계산 방법
- 시가 평가: 상장주식은 증여일 기준으로 앞뒤 2개월 평균 종가를 기준으로 평가
- 공제 한도: 미성년자는 10년간 2,000만 원까지 증여세 면제
- 세율 적용: 초과분에 대해 10%~50% 누진세율 적용
예시
- 부모가 자녀에게 3,000만 원 상당의 주식을 증여한 경우 → 2,000만 원 공제 후 1,000만 원에 대해 10% 세율 적용 → 100만 원 증여세 납부
📈 양도소득세: 자녀가 주식을 팔 때 생기는 세금
상장주식:
소액주주 → 양도세 없음
대주주(지분율 1% 이상 또는 10억 원 이상 보유) → 양도세 부과
비상장주식:
보유 금액과 관계없이 매도 차익에 대해 양도세 부과
취득가 기준:
증여 당시의 시가가 취득가로 인정됨
🗓️ 신고 및 납부 기한
- 신고 기한: 증여일이 속한 달의 말일부터 3개월 이내
- 신고 방법: 홈택스 또는 세무서 방문
- 납부 방법: 계좌이체, 카드 납부, 분할 납부 가능
⚠️ 주의사항
- 명의신탁 금지: 자녀 명의 계좌를 부모가 운용하면 불법
- 양도소득세 고려: 자녀가 주식을 매도할 때 대주주 기준에 따라 양도세 발생 가능
- 자산 추적 가능성: 자녀가 고액 자산 보유 시 국세청 조사 대상 될 수 있음
💡 절세 팁
- 주식 가치가 낮을 때 증여: 같은 금액으로 더 많은 주식 이전 가능
- 부모 각각 증여 시: 각각의 공제 한도 적용 가능 (총 4,000만 원까지 무세금)
- 10년 단위로 나눠 증여: 공제 혜택 극대화
✍️ 마무리하며
자녀에게 주식을 증여하는 건 단순한 재산 이전이 아니라, 금융 교육과 자산 관리의 시작점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세금 문제를 간과하면 오히려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반드시 증여세 신고와 절세 전략을 함께 고려하세요.